은지, 전 부치다^^*~ 작년 추석과 설에는 은지가 전과 부침 옷을 입히고 내가 부쳤는데 올해는 은지가 역할을 바꿔 보잔다. 이게 더 재밌는 것 같다고..ㅋ. 음, 하여, 자리를 빼앗겼다^^*~ 준비해 준 재료에 얼른 튀김 옷을 입혀 놓고 카메라를 들었다. 안 올리고 아빠 혼자 본다고 거짓말 하고 찍었는데....ㅠㅠ, 이거 올린줄 .. 사진/dailylife 2010.09.23
장미 그후, 장미 언제인가, "장미 그후"라는 글과 사진을 올리고 이만큼 시간이 흘렀다. 아침에 곤히 자는 큰아이를 깨우러 들어갔다가 너무도 곤히 자는 모습에 아이는 깨우지 못하고 또 이만큼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똑같은 모습 같으나 변화한 작은 화병 속 그 장미와 눈이 마주쳤다 신기했다. 어쩌다 한번 지나며 눈.. 사진/dailylife 2010.09.12
워커 에반스전 - 알라바마의 한 소작인 가족 Sharecropper's family, Alabama, 1936. 사진의 크기가 결정하는 아우라가 있다. 옆에 나란히 걸린 에반스의 원 사진을 디지털 판본으로 확대한 사진 앞에서 나는 원판의 작은 크기가 감추어버릴 수도 있었던 부분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다. 사진을 보자. 이 가족들은 일하던 모습 그대로 에반스의 부탁을 받고 .. 사진/dailylife 2010.07.30
워커 에반스(Walker Evans)전 - 방이동 한미사진 미술관 방이동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워커 에반스(Walker Evans)전. 에반스의 단편단편들을 이런저런 전시회에서 본 적이 있었지만 그의 사진 전시회는 처음. 시작도 끝도 이 한 사진으로 다 했다. 눈을 떼지 못하고 발길을 옮기지 못하게 하는 사진들이 몇편 더 있었으나 2시간 가까운 시간의 반을 이 .. 사진/dailylife 2010.07.30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 - 영국 근대회화전(2) John William Godward (1861~1922), The Fish pond (1899) 회화와 예술에 지역적 특성이 없지 않으나 그렇다고 예술을 지역적 특성만으로 한정지어 볼 것도 아닐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고드워드의 윗 그림은 영국이건 스코틀랜드건 어디에 비추어도 이국적인 느낌이다. 로마나 아테네 정도의 르네상스 회화라면 훨씬.. 사진/dailylife 2010.07.25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 - 영국 근대회화전(1)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터너에서 인상주의까지 - 영국 근대회화전]에 다녀왔다. 시작한지 한달이 지났는데도 엊그제의 퓰리처 수상 사진전 만큼이나 많은 사람들로 전시장이 비좁을 정도. 주말과 방학, '인상주의' 때문이었을까? 아마 포스터도 한 몫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 사진/dailylife 201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