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ilylife

은지, 전 부치다^^*~

그림자세상 2010. 9. 23. 00:10

작년 추석과 설에는 

은지가 전과 부침 옷을 입히고 내가 부쳤는데

올해는 은지가 역할을 바꿔 보잔다.

이게 더 재밌는 것 같다고..ㅋ.

음, 하여, 자리를 빼앗겼다^^*~

준비해 준 재료에

얼른 튀김 옷을 입혀 놓고

카메라를 들었다.

안 올리고 아빠 혼자 본다고

거짓말 하고 찍었는데....ㅠㅠ,

이거 올린줄 알면 죽음일텐데....^^;;

 

젓가락을 잡고 앉은 은지,

진지하다!

 

완전 몰입!

자세 좋고,

붓 잡고 일필휘지라도 하는 듯한....^^*~

 

완전 부지런했다.

쉼 없이 살피며 뒤집고, 넘기고^^*~

 

 

 

마침내...!!

고구마, 버섯, 연근, 두부...

 

오징어, 동태, 대구, 그리고 육전.

소복하게 한상 가득 나왔다!

네 시간 가까이

은지 혼자 다 했다!!

 

설날에는 뭘 하려고 할까?

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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