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렌즈면 충분하다 보급형 DSLR에 번들렌즈 하나면 충분하다.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한다면 보급형 DSLR을 권한다. 렌즈는 번들렌즈 하나면 된다. 이어서 여유가 생긴다면 50밀리 표준렌즈를 구입한다. 보급형 바디는 크롭바디이므로 50밀리 렌즈가 망원렌즈 역할을 하니 인물을 찍을 때 유용하다. 다시 추가할 여유가 생긴다..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줌렌즈는 독이다 줌렌즈는 독이다. 사진의 속성상 가까이 가서 찍은 것과 한 발짝 물러나 찍은 것은 크게 다르다. 사진을 찍을 때 발이 부지런해야 하고 촬영거리에 변화를 주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줌렌즈를 쓰면 움직임이 퇴화되며 자신만의 시각을 형성하는 데 큰 방해가 된다. 최소한 사진을 배우는 단계에..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사진가의 예의 3 다른 사진가에 대한 예의 3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기상천회한 새로운 앵글이 매일 같이 나올 순 없다. 그러므로 예전 사진들, 대가들의 앵글을 흉내내기도 하고 따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대로 베꼈다면 자신의 앵글이라고 떠들고 다니진 말아야 한다. "나는 다이앤 아버스의 스타딜을 베우고 ..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사진가의 예의 2 다른 사진가에 대한 예의 2 피치 못할 사정이 있어 한 장소에서 여러 사진가들이 경쟁하듯 사진을 찍어야 할 일이 있다. 이때 한 사진가가 먼저 앵글을 잡았다면 그 앵글 속에 뛰어드는 행위는 삼가야 한다. 자신이 누른 컷에 다른 사진가가 들어있다는 것은 서로 수치스러운 일이다. 곽윤섭, [내 사진..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사진가의 예의 1 다른 사진가에 대한 예의 1 프랑스의 사진가 장 고미는 바닷가에 살면서 바다와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기록했다. 그는 스스로 어부라고 말한다. 장 고미는 낚시와 사진의 공통점을 이렇게 말했다. "카메라를 들고 어딘가 좋은 포인트를 찾아갔을 때 이미 카메라를 든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 자리에서 ..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좋은 사진 보는 눈 좋은 사진을 알아보는 눈을 기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좋은 사진집을 많이 보는 것이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사진과 정보 "신비로운 느낌을 급조하려고 정보를 폐기하려는 사진가들이 있다. 19세기 후반의 회화주의 사진가들은 사진을 회화나 석판화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무진 애를 쓰기도 했다. 지금에야 그 대부분이 덜 떨어진 작품들로 여겨지고 있지만 말이다. 물론 지금도 그때의 시도들을 추종하는 일군의 현대 예술..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카메라의 눈 어두운 곳에서 카메라는 우리 눈보다 빨리 적응하고 많이 본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 사람의 눈은 어둠에 빨리 적응하지 못한다. 적응을 하게 되더라도 색에 대한 정보는 많이 상실한다. 카메라는 그렇지 않다. 빨리 적응하고 많이 본다. 약간의 빛만 있더라도 카메라는 (사람이 인식하지 못..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프레임 프레임에 다시 프레임을 형성하면 주목도가 높아진다. 프레임은 현장 상황, 시공간에 어울리는 대상을 선택해야 자연스럽다. 액자 속에 또 다른 액자가 들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
구성 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원칙 따위는 없다'는 것이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구성을 택하면 된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