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느낌을 급조하려고 정보를 폐기하려는 사진가들이 있다.
19세기 후반의 회화주의 사진가들은 사진을 회화나 석판화처럼 보이게 만들려고 무진 애를 쓰기도 했다.
지금에야 그 대부분이 덜 떨어진 작품들로 여겨지고 있지만 말이다.
물론 지금도 그때의 시도들을 추종하는 일군의 현대 예술가들이 있다.
그들은 사진이 주는 정보가 부족하면 부족할수록 사진 자체가 더 신비로워진다고 믿게 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필립 퍼키스, [사진강의 노트], 눈빛, 2005.에서 인용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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