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s and Writings/on photo

사진가의 예의 3

그림자세상 2009. 6. 20. 01:22

다른 사진가에 대한 예의 3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기상천회한 새로운 앵글이 매일 같이 나올 순 없다.

그러므로 예전 사진들, 대가들의 앵글을 흉내내기도 하고 따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대로 베꼈다면 자신의 앵글이라고 떠들고 다니진 말아야 한다.

"나는 다이앤 아버스의 스타딜을 베우고 있다"고 얘기하라.

얼마나 떳떳한가.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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