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쉼터]-갤러리카페 Phototelling 대학로에 있는 멋진 갤러리카페 한곳 소개합니다^^*~ 혜화동과 명륜동 지날 길 있거나 그 근처 지날 때 들러 차분한 시간 가질 수 있는 곳. 조용하게 사진 감상하면서 혼자 보낼 시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 포토텔링(Phototelling) 입니다. 사진집은 물론 사진과 관련된 알찬 책들도 준비되어 언제든 읽어.. 사진/dailylife 2009.06.30
두물머리 행 사족 처음 두물머리 가던 날, 중간에 양평에서 내렸다. 몰라서 내렸다. 내리면 혹시 가까이 댐 있으려나 해서. 없었다. 대신 어렵게 댐 저 하류 강 쪽으로 내려가 둘러보고 올라왔다. 그리고 돌아와 30분 마다 들어오는 국철 기다렸다. 들어오는 국철. 종착역이 '국수'역이다. 국현이 국수행 열차 타고 국수 먹.. 사진/dailylife 2009.06.28
꾸러기들 나오는 길에 더워서 쉬던 정자 아래. 유아원의 아이들이 소풍을 나왔나보다. 다른 녀석들 한 명씩 선생님들이 사진 찍어 주는 사이 잠시 쉬던 나와 눈이 맞았다. 요녀석^^*~ 요렇게 내 카메라를 보면서 씨~익 웃더니, 금새 일어서서 이렇게 포즈를 취한다^^*~ 카메라 앞을 떠나지 않았다. 어눌한 말로 "나.. 사진/children 2009.06.27
세미원 장독대 분수는 크지는 않았으나 이때쯤 돌아나오며 지친 마음에 시원함을 준다. 용수재활원으로 식물 가꾸는 비닐하우스 안, 더웠지만 냉수를 채울 식수대가 마련되어 있어서.... 들어갔다 나오며... 나오고 들어가는 길. 자연에서 나는 것 같지 않은 물비린내가 좀...... 돌아나오며 뒤돌아 보다. 나오.. 사진/place 2009.06.27
세미원 지난번에 왔을 때 수련이 모습을 보일 기미가 보여 혹시나 하고 서둘러 세미원을 다녀 왔다. 연꽃은 아직 이르고 이른 수련은 더러 피어 연못 한 곳을 채우고 있었다. 수련이나 연꽃 못지 않게 내 마음을 잡은 것은 이곳저곳 작은 길이었다. 사람 손길로 만든 길이긴 하겠으나 어디건 길에 담긴 이야기.. 사진/place 2009.06.27
두물머리 양수리 두물머리, 다시 다녀오다. 송도 바다 앞 처럼, 불국사 앞 잔디, 나무 사이 처럼 그렇게 마음 두고 걸음걸이 할 곳, 생기다. 세미원 지나는 다리 위, 흔한 풍경이지만 지난번에 못 담은 모습, 담아본다. 같은 나무, 같은 모양이지만 같은 물 아니고, 같은 사람 아니라. "누가 있어 같은 물에 두 번 발.. 사진/place 2009.06.27
장미 그후 분홍 장미를 한 송이 샀다, 이주일 전에. 일주일이 지나자 마르기 시작했다. 오늘 이주일도 더 지난 장미. 모든 마지막이 이럴수만 있다면 .... 마지막이라는 말은 정정해야겠다. 작은 주둥이의 화병에서 꺼내 옮겨 놓았다. 별 탈 없다면 저 모습 그대로 오래 가겠다. 이제부터 영원의 시작일 수 있겠다. .. 사진/flower 2009.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