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er Garden 그렇게 차근차근 나무와 아파트와 길 사이를 지나면서 보았다. 참 많은 꽃들이, 참 많은 풀들이 크고 우렁차게는 아니지만 더없이 또렷하게 더없이 또박또박 "나, 여기있어..." 침묵 속에 외치고 있는 모습을. 이름도 모를 꽃들이 그 어떤 거창한 이름의 화려한 꽃들 보다 더 환하고 더 아름답게 빛나고 .. 사진/flower 2010.04.25
선행 Humankind's ladder to God is a ladder of deeds. 인간이 신에게로 가까이 갈 수 있는 사다리는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다. -Sholem Asch ------------ 신념과 윤리의 중요성에 대해 말만 하는 것은 단지 말일 뿐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행동이다. 실제로 모든 종교에는 그 표현만 다를 뿐 "남에게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남을 .. Texts and Writings/긍정의 한줄 2010.04.24
용기 Courage is ding what you're afraid to do. There can be no courage unless you're scared. 용기란 자신이 두려워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즉 두려움이 없으면 용기도 없다. -Eddie Rickenbacker ------------- 어떤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은 실제로 두려움을 감추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 어떤 사람.. Texts and Writings/긍정의 한줄 2010.04.24
베풀자 I charity there is no excess. 자선은 아무리 베풀어도 지나치지 않다. -Francis Bacon -------------- "피해를 입기 전까지는 베풀어라."라는 말이 있지만,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우리의 것을 베푼다고 해도 결코 피해를 입지는 않는다. 더 즐거운 마음으로 더 많이 베풀수록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 .. Texts and Writings/긍정의 한줄 2010.04.24
Black and White(5) If we see our city in black and white, it's partly because we know it from the engravings left to us by western artists; the glorious colors of its past were never painted by local hands. There is no Ottoman painting that can easily accommodate our visual tastes. Nor is there a single piece of writing or work in today's world that can teach us how to take pleasure in Ottoman art or the classic .. 카테고리 없음 2010.04.24
숲은 죽지 않는다 - 강원도 고성(2) 인공조림보다는 자연복원이 효과적 지난 4월 영동 산불이 꺼진 후 강원도는 복구비로 1천2백억 원을 정부에 요청했다. 영동 산불을 오래 연구한 강원대학교 정연숙 교수는 펄펄 뛰고 있다. 나무를 억지로 심을 필요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정 교수의 주장은 오랜 실증적 연구에 바탕하고 있다. 환경관리.. 카테고리 없음 2010.04.24
숲은 죽지 않는다 - 강원도 고성(1) 숲은 재난의 자리를 삶의 자리로 바꾸고, 오히려 재난 속에서 삶의 방편을 찾아낸다. -------------------- 자전거는 7번 국도를 따라 태백산맥과 동해 바다 사이를 내리달린다. 강원도 고성군 송현리 톻일전망대를 떠나는 이 길은, 간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울진, 영덕, 포항, 같은 큰 어항들과 그 .. 카테고리 없음 2010.04.24
평안.... 그렇게 또 1년이 갔다. 벌써 두 번째 그 없이 맞이하는 시간. 양력, 음력이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기억되고 각인된 시간이 여긴데.... 그래도 한 번, 문득 꿈속에서 본 그 모습으로 올해 이 시간은 덜 아플 수 있을까. 살아 잘 이루지 못했던 평안, 그 높고 먼곳에서라도 늘 가득하기를.... Texts and Writings/on everything 2010.04.22
수선화...! 캠퍼스에 환한 햇살 아래 한무리 꽃들이 가득했다. 수.선.화. 흔히 볼 수 없었다. 많이 보지 못했다. 강의 마치고 폰캠에 담았다. Wordsworth가 보았던 호숫가 바람에 하늘거리는 수선화의 모습 이러했겠으나 오늘 여기 햇살에 빛나는 황금빛 수선화의 화려함은 이 세상의 4월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떠난 이.. 사진/flower 2010.04.17
잔인한 4월.... 사방 어디를 둘러보아도 화려하다. 벚꽃도 목련도 개나리도 수선화도 진달래도 어디서나 보이는 봄철의 꽃들은 제 몸의 가장 화려한 색과 자태로 계절을 장식하고 봄볕은 따스하고 밝다. 사방에서 봄이다 봄이다 계절은 말한다. 사람살이의 지난함은 계절의 몫이 아니기에 계절은 화려하고 환하고 밝.. 카테고리 없음 2010.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