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 사진 vs. 복잡한 사진 간단해서 좋은 사진이 있는가 하면 복잡해서 좋은 사진도 있다 처음엔 간단하게 사진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단순화시키면 된다. 차츰 구성의 숫자를 늘려 나가는 훈련을 한다. 등장인물이 많으면 드라마가 복잡해진다. 그러나 다양한 캐릭터를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등장하는 요소가 많으면 어..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5
ISO 높이기 ISO를 높여라 집 안에서 찍으면 사진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다. 당연한 일이다. 집 안은 어둡고 좁고 장애물이 있다. 어두우면 노풀이 부족해지고 셔터속도가 떨어져서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좁으니 화각이 제대로 나오질 않는다. 장애물이 많으니 사진을 찍으면 뒤가 지저분해지기 십상이다. 노출 부..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5
야경사진 야경사진은 한밤중에 찍는 것이 아니다. 해가 떨어지고 난 뒤 하늘에 푸른빛이 남았을 때 찍어야 좋은 밤하늘을 담을 수 있다. 동이 트기 전 새벽도 마찬가지로 좋은 색을 제공한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5
플래시의 유효거리 플래시는 유효거리가 있다. 플래시는 생각보다 멀리 미치지 않는다. 플래시의 설명서를 보면 당신이 가진 플래시의 유효거리가 적혀 있다. 많은 초보사진가들이 몇 십 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플래시를 터트린다. 번쩍거리는 빛이 눈으로 보였다고 해도 유효하지 않으면, 상을 맺게 만들지 못한다. ISO와..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5
사진 속의 인물 사진에 사람이 있으면 보는 이는 사람에 가장 먼저 주목한다. 사람 중에서도 뒷모습보다는 옆모습, 앞모습에 더 주목한다. 같은 크기의 앞모습이면 남자보다 여자에 더 주목한다. 같은 크기의 여자 앞모습이라면 움직임이 큰 쪽에 주목한다. 움직임이 크고 얼굴도 보이면 사진 전체 크기에서 작은 요..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4
인물사진-풍경사진 인물사진, 풍경사진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산과 강만이 풍경이 아니다. 거리도 풍경이고 집안도 풍경이다. 인물이 크고 많이 있다고 인물사진이라고 할 수 없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4
삼각대 쓸데없이 삼각대를 들고 다니지 마라. "사진은 발로 찍는 것"이란 말이 있다. 이 말은 열심히 돌아다녀야 한다는 뜻이다. 삼각대가 있으면 기동력이 떨어진다. 체력에 자신이 있더라도 결국 삼각대는 당신의 촬영계획을 단축시킨다. 야경, 초정밀 접사 등이 아니라면 삼각대를 들고 다니지 않는 것이 ..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4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는 차이가 없다. 어떤 사진가는 디지털카메라와 필름카메라에 차이가 있다고 한다. 또 어떤 사진가는 그 차이에 의미가 없다고도 한다. 어떤 주장이 더 설득력이 있는지 따질 일은 없다. 다만 현재 기술의 발전단계로 보면 필름카메라와 디지털카메라의 질적 차이가 있다고..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4
흑백 사진 사진작가들이 흑백 사진을 선호하는 이유는 간결하고 강렬하기 때문이다. 컬러는 흑백 사진보다 정보의 양이 훨씬 많다. 그래서 다루기 어렵다. 보이는 것이 많으면 집중하기 어렵다. 정보가 넘치면 옥석을 가리기 힘들어진다. 그래서 많은 사진가들이 흑백 사진을 선호한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4
작가의 사진이 좋은 이유 작가의 사진은 왜 좋은가 작가의 사진을 이해하려면 그의 사진 세계를 공부해야 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수 년 혹은 수십 년 한 우물을 판 작가가 있다면 그의 테마를 알아야 한다. 그의 방식을, 그가 이루어 놓은 작업 세계를 알아야 한 장의 사진이 보인다. 최초로 발표된 한 장의 사진을 보고 그 사.. Texts and Writings/on photo 2009.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