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해서 좋은 사진이 있는가 하면
복잡해서 좋은 사진도 있다
처음엔 간단하게 사진에 등장하는 요소들을 단순화시키면 된다.
차츰 구성의 숫자를 늘려 나가는 훈련을 한다.
등장인물이 많으면 드라마가 복잡해진다.
그러나 다양한 캐릭터를 맛볼 수 있는 장점도 생긴다.
등장하는 요소가 많으면 어지러울 가능성이 있지만 곳곳에서 시각적 즐거움을 느낄 가능성도 높아진다.
어느 수준에 이르면, 다시 최소한의 구성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
매그넘 사진가 브뤼노 바르베(Bruno Barbey)는 최근 들어 최소한의 구성으로 회귀하고 있다.
몇 가지 요소를 넣어 강렬함을 주는 사진을 추구한다.
이 또한 좋은 사진이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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