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사람도 계절도
가고 보내는 시절
마음 먼저
몸이 알았다
가고 보내는데
까닭 없을까
가고 보내는데
까닭 있을까
別.離.世.上.
뾰족한 돌 조각
온몸 속속 박힌 채
맨바닥 뒹굴며
앓았다
여미지 못한
마음 홀로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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