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 2012, 겨울(2)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언제나 저 나무가 마지막이었는데 나무를 지나 더 올라갈 수 있게 된 덕에 이런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있기 까지의 진통은 대단한 것이었던 것 같다. 소위 4대강 개발사업의 마지막 장소였던 이곳에 대한 난개발을 막고 생태학습장을 조성하도록 .. 사진/place 2012.12.12
두물머리 - 2012, 겨울(1) 눈 몹시 내린 다음 날, 두물머리를 찾았다. 서울 40년 만의 추위라던가, 하던 그날, 쏴한 겨울바람을 맞으며 양수리역을 나선다. 바로 이틀 전, 용문사 다녀오던 날보다 더 깊어진 겨울, 추위. 양수리 역을 나서 세미원으로 이어진 길가의 강변이 온통 겨울빛으로 바뀌어 있다. 다리를 건너 .. 사진/place 2012.12.12
용문사 - 은행나무 처음 접한 용문사의 은행나무. 그 첫 모습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맨몸이었다. 굵고 가는 온몸에 각인되 무수한 굴곡의 세월이 생생하다. 사진/place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