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섬 유원지 역에 새로 생긴 우주선.
이름하여, 뚝섬전망문화콤플렉스.
좀 간단한 이름이 없었을까...;;
하여간 집에서 나서 중랑천을 가로질러
한양대까지 걸었다, 철새들 구경 하며 한 시간 남짓...
겨울바람, 시원했다....
한양대 역에서 잠실대교를 갈까 하다
뚝섬유원지 행을 택했다.
들어서니 마침 사진 전시회 중이었다
신문사 기자들이 주로인
작가들의 지구 사진전...
안쪽 공연장에서는
아마츄어 포크송 가수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다.
다리도 쉴 겸 앉아 들었다.
차분한 목소리의 나레이션에
작은 관객이지만 함께 웃으며 듣는 모습이 좋아
나도 옆에 앉아 들었다.
"행복한 사람"
음...노래는...
하여간,
사람들은 즐겁게 웃으며 함께 호흡했다.
보기 좋았다...두어곡 들었다...
더 있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밖으로 나와서
밖에 보이는 청담대교 몇 장 찍고
그 옆에 있는
방생법당에 들어가 따뜻한 커피 얻어 마시고
소망 담아 피워놓은
엄청 큰(^^*) 촛불들 한참 보다가
나왔다.
기도하는 도랴잉라 사진은 담을 수 없단다...
밖에서 보면 딱 우주선 모양의...^^*
그리고 한참 청담대교 앞에 있다 왔다....
든든한 삼각대,
사실 오늘 나갔던 것은
바로 이 중고 삼각대 나들이시키려는 것이었다^^*~
당당하고 든든했다.
구형 맨프로토....이 녀석 덕분에
가끔 밤에 나갈 일이 생길 것 같다^^*~
신품을 사려고 다 했었는데,
품절이 된 바람에 여러 우여곡절로 내 손에 들어온
믿음직한 녀석이다.
들거나 메고 갈 때는 거의 운동기구 느낌이 나기는 하고,
산에 메고 올라가려면 힘 좀 키워야겠지만
착한 녀석이다^^*
리모콘과 둘이 잘 어울리기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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