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문 앞에서 쨍한 햇살을 만나다.
바로 앞 탐스럽게 짙은 녹색으로 풍성한 나무들과
그 나무들이 만드는 시원한 그늘에
잠시 앉았다.
앉았던 벤취 바로 앞에
그 환한 햇살 그대로 받아 안고
환한 잎들 보였다.
폰에 담긴 모습은
내 눈이 본 환한 아름다움의 그저 한 조각일 뿐이다.
더러 카메라의 눈보다
사람의 눈이 더 아름답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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