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로 코엘료, [브리다](문학동네, 권미선 역, 2010) "인간의 하루하루가 어두운 밤인걸요. 일 분 후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몰라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앞으로 나아가잖아요. 신뢰하기 때문이에요. 믿음이 있기 때문이죠." (파울료 코엘료, [브리다], 44.) “그렇다면 자신의 소울메이트는 어떻게 알아보나요?” 브리다는 이것이야말로 자.. Texts and Writings/on everything 2013.02.02
me in a bubble of rain on a rainy monday, i saw me in a bubble of rain on the way to lib. it lasted just a few seconds. sometimes, a tiny little thing surprises me, making me pleasant a lot, showing miracles of the universe. 사진/dailylife 2013.01.21
2013년 1월 20일 17시 17분 "고속버스터미널. 강준 형을 보내고 첫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제껏 살아오는 동안 열 손가락을 다 채우지도 못할만큼 밖에 만나지 못하고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이가 되었다. 낯설지 않은 것은 순전히 마음일 뿐, 사진 속의 그는 낯설었고, 나는 두 아들의 마음에 잠깐이라도 내 마음을 얹.. 사진/dailylife 2013.01.21
2013-01-01 용마산 첫날 해넘이 눈 온 뒤라 맑을까, 하면서 느즈막이 오른 용마산, 맞은 편 하늘이 뿌옇다. 해도 뿌옇고, 도시도 전체가 뿌옇지만 차가운 바람 속에서 새해 첫날, 해돋이 대신 해넘이를 본다. 사진/dailylife 2013.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