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두물머리 양평장날. 양평장을 가러 나선 길. 가보고 싶었다. 그저 걸으며 장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사이 걷고 싶었다. 그러다 앉아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먹고 올 생각이었다. 그러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담아 올 수 있으면 담고도 싶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눈발이 날린다. 가는 눈발이라 오래가지 .. 사진/place 2012.12.29
두물머리 - 2012, 겨울(2)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언제나 저 나무가 마지막이었는데 나무를 지나 더 올라갈 수 있게 된 덕에 이런 광경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가 있기 까지의 진통은 대단한 것이었던 것 같다. 소위 4대강 개발사업의 마지막 장소였던 이곳에 대한 난개발을 막고 생태학습장을 조성하도록 .. 사진/place 2012.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