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6
여국현
이대로 눌러 앉아 있을 수는 없어
삶의 무대에서 생긴 상처가
어디 한 두곳뿐이겠니만
터지고 아린 네 상처들
온 정성을 다해 내
보살펴줄테니
가라, 저 넓은 대양으로
다시 가라
가서 높다란 하늘 아래
넘실대는 파도와 한몸으로
어울려 노래하라
네 가장 힘찬 고동으로
삶을 노래하라
사진 6
여국현
이대로 눌러 앉아 있을 수는 없어
삶의 무대에서 생긴 상처가
어디 한 두곳뿐이겠니만
터지고 아린 네 상처들
온 정성을 다해 내
보살펴줄테니
가라, 저 넓은 대양으로
다시 가라
가서 높다란 하늘 아래
넘실대는 파도와 한몸으로
어울려 노래하라
네 가장 힘찬 고동으로
삶을 노래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