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1
여국현
누가 있어 네 손을 거두어 줄 것인가
여윈 목숨 하나
훌훌 떨어버리지 못하는 까닭에
어둔 세상의 한 골짝을
이슬처럼 구르는 가엾은
내 영혼을
누가 있어 거두어 줄 것인가
어둠은 사방에서 나를 가두고
빛은 보이지 않는데
자꾸만 나를 부르는 소리
오! 누구인가
내 야윈 손을 따스한 온기로 감싸줄
그 사람은 누구인가
사진 1
여국현
누가 있어 네 손을 거두어 줄 것인가
여윈 목숨 하나
훌훌 떨어버리지 못하는 까닭에
어둔 세상의 한 골짝을
이슬처럼 구르는 가엾은
내 영혼을
누가 있어 거두어 줄 것인가
어둠은 사방에서 나를 가두고
빛은 보이지 않는데
자꾸만 나를 부르는 소리
오! 누구인가
내 야윈 손을 따스한 온기로 감싸줄
그 사람은 누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