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에 환한 햇살 아래
한무리 꽃들이 가득했다.
수.선.화.
흔히 볼 수 없었다.
많이 보지 못했다.
강의 마치고 폰캠에 담았다.
Wordsworth가 보았던 호숫가
바람에 하늘거리는 수선화의 모습 이러했겠으나
오늘 여기 햇살에 빛나는
황금빛 수선화의 화려함은
이 세상의 4월을 함께 누리지 못하는
떠난 이들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아픈 4월의 상처를
더 아리게 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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