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s and Writings/on photo

시각

그림자세상 2009. 6. 22. 13:45

시각은 여러 감각 중 하나일 뿐이다.

 

새소리, 바람 소리, 나뭇잎 스치는 소시가 푸릇푸릇 나무 냄새와 어우러져

우리 감각을 자극하면 우리는 입체적으로 느낌을 전해 받는다.

시각은 사람의 감각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으로 옮기면 아무런 소리도 냄새도 없어서 현장의 재현이 쉽지 않은 것이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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