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강풀 그림벽화 마을(3) 밥은 먹고 다니제? 그래, 잘 했다. 어서 온나! 피곤하겠다, 어여 씻고 밥 먹그라. 잘 했다, 잘 했다, 걱정 말그라.... 괜찮아. 괜찮아. 아무 걱정 말그라. 애썼다. 어여 들어오그라. 가장 좁고 긴 골목에 가장 푸르고 높은 하늘을 담아놓고 가장 좁고 긴 골목이기에 가장 드넓고 푸른 바다를 담.. 사진/place 2015.05.10
성내동 강풀 그림벽화 마을(2) 대문 위로 향한 계단에 예쁜 화분들이 가지런한 집, 환한 햇살이 비치는 한 담벼락에 맞춤한 글과 그림.... 어릴 적 마을 놀이터를 뒹굴던 내 모습이 오버랩 되던... 맞은 편 간부사원 사택에 살던 짝궁이었던 그 아이, 토요일이면 쾌걸 조로를 가끔 보러가기도 했던 그 집, 그 사택 제일 안.. 사진/place 2015.05.10
성내동 강풀 그림벽화 마을(1) 토요일, 영미시 특강을 마치고, 광장시장 붐비는 사람들 틈에서 시래기국에 비빔밥 비벼 먹고 예전에 사진 찍었던 과일가게 할머님 찾아가 바나나 하나 얻어 먹고 청계천 걷다가 예전에 살던 성내동 근처를 가게 되었다. 만화가 강풀이 산다는 동네. 지하철 5호선 강동역 4번 출구를 나서.. 사진/place 2015.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