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를 해방시킨 사진은 회화를 그리워하기 시작했다.
(그림에 비해) 정밀성, 사실성이 압도적으로 우월한 사진은 아이러니컬하게도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회화처럼 표현하려고 노력하기 시작했다.
보면 바로 보인다는 사진의 속성에서 벗어나 다양하게 읽히려는 시도였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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