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운다
여 국 현
동 트기 전
어두운 새벽
새 한 마리
저리 고통스럽게
운다
내 너 소리 모르나
그 까닭 모르지 않으니
행복하구나
저 새 한 마리
세상 다 깨울 듯
저리도 온 마음 다해
울 수라도 있으니
출처 : 여국현의 영문학아카데미
글쓴이 : 여국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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