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lace

묵호항 논골담길 - 1

그림자세상 2012. 6. 4. 11:03

추암해수욕장에서 버스로 한 시간 가량

묵호항 옆 자그마한 마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골목길 담과 벽에

아기자기 그림들이 담겼다.

묵호항쪽으로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이 골목을 구불구불

걸어다니다 왔다.

 

초입에서 맞이하는 원더우먼 할머니^^*~

 

 

 

 

 

 

그대로 벽에 기대놓은 리어커 같은

그림 리어커^^*~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동네와 잘 어울리는 엽서 그림....

 

 

골목길 옆에 작은 밭에 보리가 한창이었다.

그 보리밭으로 내려가기 전 할아버지 한 분이

벌레가 꼬인다면 제법 큰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고 계셨다.

"늙으면 이런 나무 하나 넘어뜨릴 힘도 없어."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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