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암해수욕장에서 버스로 한 시간 가량
묵호항 옆 자그마한 마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골목길 담과 벽에
아기자기 그림들이 담겼다.
묵호항쪽으로 내려가보지도 못하고 이 골목을 구불구불
걸어다니다 왔다.
초입에서 맞이하는 원더우먼 할머니^^*~
그대로 벽에 기대놓은 리어커 같은
그림 리어커^^*~
바다내음 물씬 풍기는,
동네와 잘 어울리는 엽서 그림....
골목길 옆에 작은 밭에 보리가 한창이었다.
그 보리밭으로 내려가기 전 할아버지 한 분이
벌레가 꼬인다면 제법 큰 나무를 베어 넘어뜨리고 계셨다.
"늙으면 이런 나무 하나 넘어뜨릴 힘도 없어." 하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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