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 양수리 두물머리, 다시 다녀오다. 송도 바다 앞 처럼, 불국사 앞 잔디, 나무 사이 처럼 그렇게 마음 두고 걸음걸이 할 곳, 생기다. 세미원 지나는 다리 위, 흔한 풍경이지만 지난번에 못 담은 모습, 담아본다. 같은 나무, 같은 모양이지만 같은 물 아니고, 같은 사람 아니라. "누가 있어 같은 물에 두 번 발.. 사진/place 2009.06.27
양수리 두물머리 양수리 두물머리 다녀오다. 국철이 양수리까지 이어지면서 다녀오는 길이 쉬웠다. 30분 간격의 배차시간이 다소 길게 느껴지긴 하지만 평일에는 비어가는 열차 느낌도 좋았다. 아직 연꽃은 소식이 없고 다니기에 햇볕이 따가왔지만 몸을 감싸는 강바람은 시원했고 눈을 가득 채우는 강 풍경은 아릿했.. 사진/place 2009.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