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01 용마산 첫날 해넘이 눈 온 뒤라 맑을까, 하면서 느즈막이 오른 용마산, 맞은 편 하늘이 뿌옇다. 해도 뿌옇고, 도시도 전체가 뿌옇지만 차가운 바람 속에서 새해 첫날, 해돋이 대신 해넘이를 본다. 사진/dailylife 2013.01.01
다시, 두물머리 양평장날. 양평장을 가러 나선 길. 가보고 싶었다. 그저 걸으며 장터에서 만나는 사람들 사이 걷고 싶었다. 그러다 앉아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먹고 올 생각이었다. 그러다 무언지는 모르지만 담아 올 수 있으면 담고도 싶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눈발이 날린다. 가는 눈발이라 오래가지 .. 사진/place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