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오르자 문득 눈에 띈 두 사람.
하얀 눈밭 위에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눈을 굴리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
--눈까지 꽁꽁 덮은 저 아이의 얼굴은 끝내 보지 못했다^^*--
정성스레 눈을 굴리는 아버지와
그 옆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지켜보며
누구보다 즐거운 삶의 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부자.
내 영혼은
지상의 아름다움을 통하지 않고
천국에 이르는 길을 찾을 수 없다.
-미켈란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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