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찍을 땐 말을 많이 건네서 긴 대답을 끌어내는 것이 좋다.
사람의 특성을 유도하기 위해 그 사람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게 해 주라는 것이다.
그가 말하는 장면을 찍으면 자연스러운 인물이 된다.
입을 다문 사진을 찍어야 할 때도 마찬가지다.
대화로 서로 신뢰가 쌓여 사진가를 믿게 되면 얼굴 표정에서도 드러난다.
사진가를 믿고 자신을 보여 주게 된다.
시간 여유가 된다면 가능한 이야기를 오래 나눠라.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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