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이 한눈에 드러나 버리는 것이 싫어서
잘 알아보지 못하게 감추어 두려 한다."
러시아 출신 사진가 핀카소프(Gueorgui Pinkassov)의 말이다.
그의 사진은 늘 어둡고 사람이 가려져 있다.
해석하기 어려운 추상 사진에 내재된 신비스러움은
일단 우리가 내용을 이해하기 시작하면 신비감이 점차 줄어든다.
그래서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이 쉬 읽혀 버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이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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