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은 두 번째 삶입니다."(11)
"소설 예술은 서로 모순되는 것들을 동시에 믿을 수 있는 우리의 능력에 바탕을 둡니다."(12)
"소설 읽기의 진정한 희열은 세계를 외부가 아니라, 안에서,
그 세계에 속한 등장인물의 눈으로 보는 데서 시작됩니다."(18)
"소설 읽기는 세상을 데카르트주의 세계의 논리에서 벗어나 이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서로 모순되는 한 가지 이상의 사고를
지속적으로,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동시에 믿는 것을 말합니다."(28)
"소설 예술은 인간을 심판할 때가 아니라, 이해할 때 가장 고매하고 탁월한 성과를 낸다.."(29)
"소설이 오로지 우리를 위해 쓰인 것 같은 누낌, 이 달콤한 착각이 마음속에서 천천히 솟아오릅다."(30)
"소설의 가치는 우리로 하여금 소박하게 세계에 투사할 수 있는 중심부를 찾아나서게 만드는 힘에 있습니다.
더 간단하게 말해, 소설의 진정한 가치는
우리에게 삶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느낌을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에 따라 평가되어야 합니다."(34)
출처 : 여국현의 영문학아카데미
글쓴이 : 여국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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