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dailylife

Autumn of Nov.

그림자세상 2012. 11. 2. 21:13

 

가을 하루,

아파트 앞의 잎 큰 나무 사이

멀리 보는 마음이 가까운 나무를 본다.

 

 

[Anonymous]

셰익스피어 수업 두 주를 마친 후 시간,

 영화를 보고 나온 시간,

 

버스정거장 맞은 편 집

가정집 같은 식당의 환한 담가

그 아래서 가을을 올려다 본다.

 

 

마치고 돌아돌아

연신내 가는 길,

안국역.

인사동의 모습이 작은 모양으로 가득하다.

 

 

 

 

 

 

 

그대가 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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