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속 철길 - 철길 위의 사람들 (2) 길 위에는 사람이 있다.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길이다. 길 위의 사람은 저 혼자 아니다. 사람도 저 혼자 아니고 나무 풀 꽃 하늘과도 혼자 아니다. 길 위에서 사람들은 즐겁다. 내 길이 아닌 것 같은데 내 길이 된 철길 위에서 그 즐거움은 천진스럽다. 본래 사람보다 먼저 저 녀석에게.. 사진/place 201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