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식당에서 나서는데
아,
하늘....!!
식당 창밖으로
여학생기숙사 옆 단풍나무들!!
펜스가 쳐져있어서 들어가지 못하는줄 알았다...
옆길이 있었다.
건물에 가려 바람 세게 불지 않은 탓에
마지막 단풍
가장 곱게 물들고 있었다.
카메라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아쉬웠다....
단풍나무 아래서 바라본 하늘은
파랗고 파랬다!!
손이 곱도록 찬 아침바람 맞으며
이 단풍나무 아래서
한 시간도 훨씬 넘게 있었다....
수업때문에 떠나야했지만
정말 발걸음 떨어지지 않았다.
손전화 카메라로 찍은 것이지만
이곳에 올린다...
다음주면 이 잎들 그 세찬 바람에
다 떨어지고 없으려나....
출처 : 여국현의 영문학강의실
글쓴이 : 여국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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