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시이며 수필이다.
전부를 보여 줄 수 없다는 면에서 또한 리듬을 타야 한다는 점에서 사진은 시에 가깝다.
주어와 서술어를 몽땅 다 넣고 나면 사진이라 할 수 없다.
한 장의 사진에 이야기의 기승전결을 모두 넣을 수 없다.
정서적으로 호소하고 가슴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 사진이다.
곽윤섭, [내 사진에 힘을 주는 101가지], 동녘,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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