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s and Writings/on everything

The girl who silenced the world for 6 minutes

그림자세상 2012. 5. 8. 00:55

 

 

유튜브에서 아델의 노래를 클릭하다가 이 영상을 보았다.

뭐라고 할까....

그냥 들으면서 전율이 왔다.

듣고 또 들으면서 번역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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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세번 스즈끼입니다. 어린이 환경연합기구를 대표해 ECO에서 연설을 하기 위해 왔습니다.

우리는 12살, 13살 어린이들로 구성되어 다른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네사 서티, 모르겐 가이슬러, 미셀 퀘이그, 그리고 저 이렇게 넷이 회원입니다.

우리는 여기 오기 위해 우리가 직접 모금을 했습니다.

5천 마일을 와 여러분들에게 흐름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하기 위해 말입니다.

 

오늘 여기 오면서 저는 무슨 숨겨진 어젠다를 가지고 오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저는 저의 미래를 위해 싸우려고 합니다.

제 미래를 잃어버린다는 것은 선거에서 진다는 것, 주식시장의 지수가 몇 포인트 내려간다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저는 오늘 여기 모든 다음 세대를 위해 섰습니다.

 저는 온 세계에서 울고 있지만 그 울음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굶주리고 있는 아이들을 대신해서 여기 왔습니다.

저는 갈 곳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는 전 세계의 무수한 동물들을 위해 연설하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저는 오존 때문에 해 아래 나가는 것이 두렵습니다.

저는 공기를 숨 쉬는 것도 두렵습니다. 무슨 화학물질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향 벤쿠버에서 아빠와 함께 낚시를 가곤 했습니다, 불과 몇 년 전 고기가 온갖 암에 걸렸다는 것을 알게 되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요즘 우리는 동물들과 생선들이 멸종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매일 영원히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평생 동안 저는 많은 야생동물 떼들을, 새들과 나비들이 가득한 정글과 강우를, 보는 것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그런 것들이 제 아이들이 볼 수 있도록 존재나 할 것인지 의심스럽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제 나이 때 이런 것들을 걱정하신 적이 있으신가요?

이 모든 것들이 바로 지금 우리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는 마치 우리가 언제나 해결책을 원해왔던 것처럼 행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어린 아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해결책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께서 깨달으시기를 원합니다. 여러분들 또한 저와 마찬가지라는 것을.

여러분들은 오존층을 보존하는 방법을 알지 못하십니다.

어뎃 강에 연어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방법도 모르십니다.

지금 멸종해 가고 있는 동물들을 되살려놓는 법도 모르며, 한때는 자라던, 그러나 지금은 사막이 되어버린 숲들을 되살릴 수 없습니다.

만약 여러분들이 그것을 고칠 수 있는 방법을 모르신다면 더 이상 파괴하는 것만이라도 멈추십시오.

 

여기 계신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정부를 대표하시는 분들이며, 기업가, 조직가, 기자, 정치가들이십니다.

하지만 분명히 여러분들은 아빠이며 엄마이시고 삼촌이며 숙모입니다.

그리고, 분명히 여러분 모두는 누군가의 자녀분들이십니다.

저는 비록 어린 아이에 불과하지만 저는 압니다, 우리 모두는 50억이 넘는 가족의 일원이며,

분명히 삼천만이 넘는 종의 일원이라는 것을 말입니다.

위원회와 정부가 결코 그 사실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저는 비록 어린 아이에 불과하지만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은 한 가지 단일한 목표를 향하여 하나의 단일한 세계가 되어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말입니다.

제 분노는 저만의 분노가 아니며,

제 두려움 속에는 제가 세계를 향해 제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습니다.

 

제 조국에서는 사람들은 너무도 많은 낭비를 합니다.

사고 버리고, 사고 버리고 합니다. 하지만 북반구의 국가들은 궁핍함을 공유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충분하고도 남는 훨씬 많은 것을 지니고 있을 때조차 말입니다.

우리는 나누는 것을 두려워하며 다른 사람들이 잘 살게 가만 두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캐나다에서는 특권적인 사람을 누리고 있습니다.

음식, 물, 보금자리가 충분합니다. 시계도 자전거도 컴퓨터도 텔레비전도 있습니다.

 

이틀 전 이곳 브라질에서 우리는 길거리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아이가 우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부자였으면 좋겠어요. 만약 제가 부자가 된다면 길거리의 모든 아이들에게 음식, 코트, 약, 쉼터, 사랑과 애정을 주겠어요"라고 말입니다. 

아무것도 갖지 못한 길거리의 아이가 기꺼이 나누고자 할진데 모든 것을 가진 우리들은 여전히 왜 그렇게 탐욕스러운 것일까요?

 

저는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 아이는 겨우 제 또래의 아이입니다.

어디서 태어나는가가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는 것을 저는 잊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리오의 한 지역에 사는 그 아이일 수도 있고, 소말리아에서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이일 수도 있었겠지요.

혹은 중동 지역의 전쟁의 희생자일 수도 혹은 인도의 걸인일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저는 비록 어린 아이에 불과하지만 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전쟁에 쓰이는 모든 돈이 환경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데, 빈곤을 끝내고 조약을 찾아내는 데 다시 쓰인다면

이 지구가 얼마나 멋진 곳이 될 것인가 하는 것을 말입니다.

 

학교에서, 심지어 유치원에서조차도 어른들은 세상에서 어찌 행동해야 하는지를 가르칩니다.

어른들은 우리들에게 가르칩니다.

다른 아이들과 싸우지 말라고, 문제를 해결하라고, 타인들을 존중하고 엉망인 것을 청소하라고,

다른 존재들에게 상처 주지 말고, 나누고 욕심 부리지 말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왜 어른들은 밖에 나가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우리들에게 하신 일들을 하고 계신 겁니까?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이 회의에 참가한 이유를, 누구를 위해 여러분들이 지금 이 일을 하고 계시는지를!

우리는 바로 여러분들의 아이들입니다.

여러분들께서는 우리가 자라서 살게 될 세계가 어떤 세계가 될 것인가를 결정하고 계신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위안을 줄 수 있어야만 합니다.

 “모든 것이 다 잘 될 것이다. 이게 세상의 끝은 아니란다. 우리는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단다.”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이 저희들에게 더 이상 그렇게 말해 줄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여러분들의 최우선 고려사항에 들어있기나 한 것인가요?

 

 

아빠는 언제나 제게 말씀하셨지요.

너는 네가 말하는 대로의 사람이 아니라 네가 행동하는 것을 통해 보이는 대로의 사람이다라고요.

여러분들의 행동을 보고 저는 오늘밤 눈물을 흘립니다.

여러분들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여러분들에게 감히 요구합니다.

제발 여러분들의 행동이 여러분의 말을 비추게 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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