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가던 동산 산책길,
반대편으로 조금 더 내려갔다.
좁아진 길 사이로 지나니 늘 가는 곳 만큼이나
넓은 곳에 또다른 묏등들이 누워있었다.
그곳에서 바라본 치악의 또다른 쪽 하늘도
여전히 푸르다.
한참을 앉아 보낼
또 다른 공간이 생기다.
늘 가던 동산 산책길,
반대편으로 조금 더 내려갔다.
좁아진 길 사이로 지나니 늘 가는 곳 만큼이나
넓은 곳에 또다른 묏등들이 누워있었다.
그곳에서 바라본 치악의 또다른 쪽 하늘도
여전히 푸르다.
한참을 앉아 보낼
또 다른 공간이 생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