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군데의 수시합격이 모두 여대여서
마지막 발표가 남은
이곳에 가고싶어 했다!
작은 방에서 "아빠!"하며 달려오는데
목소리가 환했다.
발표날인줄은 알았지만 미리 말하기 뭣해 기다리고 있던 중,
좀체로 허락하지 않던 포옹도 말없이 허락해준다^^
시험을 보는 날에도
보고 난 후에도
별로 걱정 되지 않았지만
당연히 되리라 믿고 있었지만
그래도 고맙고
좋다.^^+~
해주지 못한 많은 일들,
어릴 때부터 저 혼자 제 일 묵묵히 잘 찾아하던 녀석,
학교 다니는 내내 일찍 나서는 시간들이었지만
누구 하나 소리쳐깨우는 일 없이 알아 챙겨다니던 녀석,
작은 체구에 큰 산이 들어앉은 녀석,
지나온 날들 보다
앞으로 더 많은 일들을 해 나가며 성장해 갈 녀석,
앞으로의 시간들이 어떤 모습으로 다가오건
즐겁게 한발 한발 그렇게 경험하는
매일매일이 되기를!
축하하고,
고맙고,
사랑한다,
여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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