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others
마주보다, 잠자리
그림자세상
2009. 7. 13. 03:06
그러니까, 이상했다.....
꽃들을 담다 바로 앞 부러지 잔 나무가지에 앉은 이 잠자리.
가까이 렌즈를 들이대도 움직이지 않았다.
날아가지 않았다.
렌즈를 통해 이 잠자리만 한 30여분 봤다.
사진을 올리면서야 문득 생각했다.
태현아,
너니?
네가 나를 보는 거니.....?!